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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실리코 메디슨, AI를 활용한 약물 개발로 임상 2상시험 돌입

AI펀쿵 2024. 3. 11.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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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실리코 메디슨, AI를 활용한 약물 개발로 임상 2상시험 돌입

 

인실리코 메디슨의 AI 개발 신약, 임상 2상시험에 돌입하여 약물 발견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

AI가 설계한 신약 후보 'INS018_055'이 특발성 폐섬유화증 치료를 위해 임상 2상 시험에 도달했다. 이 약물은 생물학 AI를 활용하여 표적을 발견하고 분자를 생성하는 최초의 약물로 개발되었다. 인실리코는 엔비디아의 '바이오네모'를 기반으로 한 신약 개발 플랫폼 '파마.AI'를 사용하여 이를 구현하였다.

파마.AI는 환자의 유전자 분석을 통해 약물의 치료 표적을 파악하는 '판다오믹스', 이를 대상으로 약물의 화학 구조를 생성하는 '케미스트리42', 그리고 임상 2단계에서 약물 후보의 성공률을 예측하는 '인클리니코'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실리코 메디슨의 CEO인 알렉스 자보론코프는 "딥러닝으로 생물학과 화학을 연결하는 종단간 접근 방식에서 가장 빛나는 부분"이라며 이번 임상 2상 진입은 인공지능을 이용한 약물 개발 분야에서 중요한 이정표라고 밝혔다.

기존의 신약 개발은 평균적으로 10년 이상의 시간과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데, 인실리코는 AI를 활용함으로써 비용을 10분의 1로, 시간을 3분의 1로 단축시켰다고 전했다. 따라서 이번 프로젝트는 단 두 해 반 만에 임상 1상 시험을 시작할 수 있었다.

또한, 인실리코는 현재 항암제를 포함해 30여 개의 AI 약물 개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임상시험에 진입한 약물 후보는 3개 중 하나로, 이번에 임상 2상시험에 도전하게 되었다.

이에 대해 인실리코의 투자자이자 시노베이션 벤처서의 CEO인 카이푸 리는 "화학 및 생물학 분야의 생성 AI를 통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함으로써 처음부터 효율적으로 의약품을 발견하는 획기적인 발전을 제시한다"라고 언급하였다.

이번 인실리코의 연구는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에도 논문으로 발표되었다. AI를 활용한 신약 개발은 약물 발견과 개발 과정에서 큰 기대를 받고 있으며, 인실리코의 결과는 이 분야에서의 중요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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